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아이돌/역사 (문단 편집) == 1.5세대 아이돌(2000년 ~ 2003년) == ||<-2> '''1.5세대 아이돌''' || || 구분 || 팀명 (데뷔년도) || || 보이그룹 ||'''[[문차일드]]([[M.C The Max]])''', [[UN(가수)|UN]], [[량현량하]] (2000) [br] [[K-POP(아이돌)|K-POP]], [[오션]], [[디베이스]], '''[[에픽하이]]''', '''[[브라운 아이즈]]''', [[jtL]] (2001) [br] '''[[VIBE]]''', [[제이워크]], [[블랙비트]], Q.O.Q,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 '''[[노을(보컬그룹)|노을]]''', [[파이브#s-3|F-iv]][* 이 팀의 멤버인 장해영은 1997년 2인조 남성 그룹 키드에서 '오! 난리야'라는 곡으로 활동한 바 있다.], 4U[* [[원티드(가수)|원티드]] 김재석이 당시 활동했었다.], 7Dayz,'''[[리쌍]]''' (2002) [br] '''[[버즈(한국 밴드)|버즈]]''', [[더 크로스]], [[테이크(가수)|테이크]], '''[[NELL]]'''[* [[Reflection of|인디 데뷔]]는 2001년이지만 서태지의 발굴로 메이저에 진출한건 2003년 [[Let it Rain]]앨범부터], '''[[브라운 아이드 소울]]''', [[투샤이]], [[원투]] (2003) || || 걸그룹 ||'''[[샤크라]]''', [[파파야(걸그룹)|파파야]] (2000) [br] '''[[쥬얼리]]''', [[밀크(걸그룹)|밀크]], [[슈가(걸그룹)|슈가]], [[투야]], [[키스(한국 가수)|KISS]], [[S#s-4.2]][* [[강성진]]의 아내인 이현영이 당시 활동했었다.], [[걸프렌드(가수)|걸프렌드]][* 립싱크로 인한 부작용이 해체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걸그룹으로 이후로 립싱크 무대는 전멸하게 된다.], [[보이스코]][* 트로트 가수 연지후가 속해 있었던 걸그룹.] (2001) [br] [[SWi.T]], [[신비(아이돌)|신비]], [[스위트]], [[이삭 N 지연]], [[LUV(걸그룹)|Luv]], [[데자부(아이돌)|데자뷰]] (2002) [br] '''[[빅마마]]''', '''[[컬러링 베이비 7공주]]''', [[모닝(가수)|모닝]], [[버블시스터즈]] (2003) || || 혼성그룹 ||'''[[체리필터]][* 결성은 1997년에 이루어진 혼성밴드.]''' (2000) '''[[자두(가수)|더 자두]]''', '''[[거북이(혼성그룹)|거북이]]''' (2001) 퍼니[* 배우 [[박하나]]가 당시 활동했었다.] || || 남성솔로 ||'''[[은지원]]''' (2000) '''[[성시경]], [[싸이]][* 사실, 성시경이나 싸이는 아이돌로 생각하기에는 살짝 부족하고, 아티스트적인 면이 강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10~20대를 타겟으로 하는 음악들을 많이 냈고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강타]], [[문희준]], [[강성훈]], [[이재진(젝스키스)|이재진]], '''[[리치(가수)|리치]]''', [[론]][* 이글파이브 출신 론은 유승준을 닮아 당시 제 2의 유승준으로 불렸다.], [[주니퍼]], '''[[김종국]]''' (2001) [br] '''[[비(연예인)|비]]''', '''[[휘성]]''', [[채동하]] (2002) '''[[SE7EN]]''', [[이정(가수)|이정]][* 솔로 이전에 남성그룹 [[원티드(가수)|세븐데이즈]]의 멤버로 먼저 데뷔한 바 있다.], [[JR]],[[팀(가수)]] (2003) || || 여성솔로 ||'''[[권보아|보아]]''', [[화요비]], [[왁스(가수)|왁스]], [[정인(가수)|정인]] (2000) [br] '''[[장나라]], '''[[로티플스카이|하늘]], [[죠앤(가수)|죠앤]], [[다나(가수)|다나]], [[유리(R&B 가수)|유리]], '''[[린(가수)|린]]''', [[페니]], [[이가희]],'''[[윤미래]]''' (2001) [[별(가수)|별]], [[미나(1972)|미나]] (2002) [br] '''[[거미(가수)|거미]]''', '''[[렉시(가수)|렉시]]''', '''[[이효리]]''', [[바다(가수)|바다]], [[유진(1981)|유진]], [[채연]], [[서연(1986)#s-1]][* [[듀스(음악그룹)|듀스]]의 명곡으로 유명한 '여름안에서'를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유니(가수)|유니]], [[메이린(가수)|솜이]] (2003) || [youtube(8hOT3S5ZgLs)] [[2000년]] ~ [[2008년]] Kpop Idol History. [youtube(T07wFQ-vXoQ)] [[핑클]] now [youtube(u7ZbZzF8O-Q)] [[핑클]] 당신은 모르실거야 [youtube(DPmUUPg7tsI)] [[쥬얼리]] tonight [youtube(pdxUdYgVAM8)] [[쥬얼리]] 니가 참 좋아 2000년대부터는 [[조성모]]를 비롯해 발라드 가수들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1세대 선발주자인 [[H.O.T.]]는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으며 [[젝스키스]] 또한 돌연 해체[*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0&aid=0000004853|인기댄스그룹 '젝스키스' 해체 발표]] ]를 선언하여, 아이돌 1세대 팬덤이 주도하던 문화현상은 일단락되었다. 그 바람에 아이돌 팬덤의 영향력이 전보다 약해지기 시작했는데 이에 따라 1세대 후발주자들은 선발주자들과의 차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1999]]년 데뷔한 god는 탈아이돌성과 친근감을 내세워 '''국민 아이돌'''에 등극했고, [[1998년]] 데뷔한 신화 역시 2000년대 이후 남성적인 반항아로 컨셉을 틀며 제 2의 보이그룹 라이벌 구도를 확립한다. 이후에는 아시아 시장을 노린 독특한 그룹명과 멤버 작명을 선보인 [[동방신기]]와 보이밴드 컨셉의 [[버즈(한국 밴드)|버즈]]가 1군급 인기를 구가했다. 이 시기 걸그룹 또한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S.E.S가 해체하고, 핑클의 활동도 잠정 휴지기에 들어가며 왕좌는 공백이 되었다. 1.5인자로 취급받던 베이비복스 또한 서서히 하락세를 타다 활동을 중지했고 [[샤크라]]와 [[슈가(걸그룹)]]마저 짧은 전성기 이후 그 뒤를 따랐다. 결국 2003년경부터 원더걸스, 소녀시대가 등장하여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07년까지의 4년은 뒤늦게 터진 [[쥬얼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진공상태'라고 봐도 될 정도로 1세대 선배그룹의 인기를 계승한 걸그룹은 없다시피 했다. 아이돌 팬덤이 형성된지 햇수로 5년이 되어, 그 시장이 충분히 성숙해가자 사회적 메시지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장했던 1세대 아이돌의 문법은 다소 유연하게 바뀌게 되었고, 컨셉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또한 2000년대 초중반은 [[소몰이 창법]]으로 대변되는 팝발라드의 전성기가 되어,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다소 쇠퇴했다. 그만큼, 1세대 이전 출신의 수많은 컴백 가수들이 명곡을 쏟아냈기 때문에[* 사실, 1세대 아이돌 전성시대로 유명했던 1990년대에 나왔던 노래들이 1세대 아이돌 데뷔 이전 시대보다 상대적으로 가창력을 비롯해서 음악성이 저평가를 받는 감이 있지만, 그 시절에도 음악성이나 가창력이 뛰어났던 가수들은 많았다. [[얀]], [[야다]], [[플라워]], [[김상민]], [[이브]], [[김경호]], [[박완규]], [[더 크로스]] 등등... 이 때 당시 유명해졌던 명곡들은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음반시장은 대한민국 역대 최고 정점을 찍었지만 [[인터넷]]과 [[국민PC]]의 대중화로 [[소리바다]]같은 [[P2P]] 방식의 음원 공유 사이트가 활성화하면서 불법 다운로드 이용자가 점점 증가하는 바람에 음반 시장 규모의 수명을 단명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었지만 가수 [[J.ae|제이]]의 2집 히트곡 '어제처럼'이 [[R&B]] 대중화의 서막을 알리기도 했고, 윤건과 나얼이 의기투합한 브라운 아이즈는 단 2장의 앨범으로 가요계를 평정하다시피 했다.[* 미디엄템포 R&B는 아니지만 미디엄템포는 혼성그룹 쿨의 정규 5집 수록곡이자 [[응답하라 1997]]의 메인 OST의 원곡이었던 All For You도 해당된다.] 결국, 2001년부터 1세대 아이돌의 영향력과 음반 시장의 규모마저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1세대 아이돌의 1인자였던 [[H.O.T.]]가 [[2001년]] [[5월 13일]]에 공식적으로 해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0373746|댄스그룹 H.O.T 해체됐다... 장우혁등 3인 소속사 옮겨]] ]되었다. 6월 초부터 [[R&B]] 보컬 그룹 [[브라운 아이즈]]가 '벌써 일년'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새롭게 바뀌기 시작했다. 또한 연제협 사건과 걸프렌드 대리 녹음 사건 이후 음악방송에서 라이브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는 음반 시장의 규모가 가파르게 축소되어 큰 타격을 받게 되자 수많은 음반 매장들이 문을 닫게 되었고 인터넷 발달로 인해 불법 다운로드는 멈출줄 모른 채 계속 확산되고 있었다. 2002년부터는 [[S.E.S.]]의 해체와 [[핑클]]의 잠정적인 활동 중지로 1세대 아이돌 최후의 주역 [[걸그룹]]들마저 물러나게 되었다. 또한 시대의 흐름과 겹쳐 [[god(아이돌)|god]]는 사실상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데다 멤버 탈퇴로 타격을 받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막혀있던 여성솔로가수들의 가요대상 수상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 틈에서 꾸준히 활동했던 [[신화(아이돌)|신화]]는 2004년 가요대상 수상을 마지막으로 '''1세대 아이돌의 전성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다른 솔로 가수들 및 일부 댄스 그룹들이 과거 1세대 주역 아이돌 그룹들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음악시장의 대중적인 트렌드는 예전의 1세대 아이돌 스타일의 음악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동방신기]]와 [[쥬얼리]]가 각각 보이밴드와 걸그룹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 시기부터는 특히 1세대 아이돌 그룹이 대부분 해체되거나 활동 중단을 하게 되면서 기존 멤버들이 솔로로 데뷔했지만 그렇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1세대 아이돌의 메인보컬로 각광받던 [[강타]], [[바다]], [[옥주현]] 등은 그룹시절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오히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핑클의 [[이효리]]가 [[엄정화]]의 섹시 여가수 계보를 이으며 대성했다. 남성솔로에서는 1세대에서 독보적 존재였던 [[스티브 유|유승준]]의 부재로 인해 신인으로 데뷔한 [[비(연예인)|비]]와 [[SE7EN]]의 양강구도가 2003년에 본격적으로 형성되었으며, 여성솔로 중에는 1세대 말에 데뷔해서 다소 고전하다가 1.5세대에 들어서면서 2002년부터 빛을 보게 된 [[BoA]]와 [[장나라]]의 양강구도를 중심으로 팬덤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BoA]]와 [[장나라]]보다는 약했지만 [[하늘(가수)|하늘]], [[죠앤(가수)|죠앤]]이 엄청난 팬덤을 몰고 왔다. 그리고, [[BoA]]나 [[장나라]]와 차별된 스타일의 섹시코드를 주축으로 하는 [[미나(1972)|미나]], [[채연]], [[유니]] 등의 여자 가수들까지 데뷔하게 되면서 2003년부터 여성 솔로 가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한창 불어닥친 [[R&B]] 열풍을 바탕으로 [[휘성]], [[박효신]], [[KCM]], [[SG워너비]], [[엠투엠]], [[V.O.S]], [[브라운 아이즈]], [[브라운 아이드 소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원래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로 데뷔했으나 독자노선을 걷게 되면서 스스로 R&B 보컬그룹으로 성격을 전환했다. 후일의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는 정반대의 케이스다.],[[먼데이키즈]], [[이정(가수)|이정]] 등 가창력과 보컬을 강조한 남성 솔로 또는 그룹 [[R&B]] 아티스트들이 음악시장의 대세를 차지하면서 아이돌 그룹 가수들은 상대적으로 부침을 겪게 된다. 여자 가수들도 또한 [[이수영(가수)|이수영]]은 1세대 아이돌 시절부터 데뷔했으나, 인기도에서 다소 밀려있었다가 2000년대 중반 발라드의 여왕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며 [[빅마마]], [[거미(가수)|거미]], [[박화요비]] 등의 정통파 보컬리스트들이 이 시기부터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기는 여성팬덤의 지지가 탄탄한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의 타격이 커지게 되면서 2007년까지 걸그룹은 사실상 궤멸상태였다. [[밀크(걸그룹)|밀크]], [[신비(아이돌)|신비]] 등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걸그룹마저 처참한 실패를 겪은 시기다.[* 물론, [[블랙비트]] 등 보이밴드도 실패한 것은 사실이긴 하다. 이 시기는 [[이수만]]이 경영에서 손을 떼던 시기였는데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보이그룹의 경우, '''[[동방신기]]'''가 [[H.O.T.]]의 빈자리를 채워가면서 1인자로 대동단결하는 와중에 [[SS501(아이돌)|SS501]][* DSP에서 동방신기의 대항마로 내놓은 보이밴드로 [[김현중(SS501)|김현중]]이 이쪽 출신이다. 전성기 시절은 동방신기에 못지 않게 많은 인기를 누렸다.], [[PARAN]][* 국내에서의 인기는 그저 그랬지만 아시아권에서는 꽤 인기가 있었다.], 그리고 굳이 보이그룹으로 분류하자면 [[버즈(한국 밴드)|버즈]][* 사실, 버즈는 아이돌로 보는 시각과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갈린다. 하지만, 버즈는 스스로 아이돌을 자처하지 않았으며 보컬리스트 민경훈이 잘생긴 외모로 마치 [[조성모]]처럼 아이돌과 비슷한 방식의 인기를 얻긴 했지만 아이돌과 같은 팬덤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또한, 보컬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별로 각광받지 못했으며 밴드의 구성을 취하고는 있지만 2집의 대히트 이후 사실상 [[SG워너비]]나 [[김종국]] 등의 당시 인기 발라드 가수들과 비슷한 테크를 타면서 활동을 했다. 그리고, 창법은 당시 유행했던 [[소몰이창법]]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스타일이었다. 게다가, 나중에 버즈가 잠정 해체된 이유도 본인들이 하고 싶은 형태의 활동보다 아이돌과 비슷한 방식의 활동들을 강요당했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했다. [[버즈(한국 밴드)|해당 문서 참조]].] 정도가 명맥을 유지했다. 혼성그룹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는 2000년대 중반까지만 이어졌다. 혼성 댄스그룹으로 가장 인기가 높던 쿨과 코요태의 활동이 줄어들었고, 이 둘의 후계자로 점쳐지던 [[거북이(혼성그룹)|거북이]]가 불의의 사고로 활동이 중단되는 악재가 겹쳤다. 이후 아이돌 그룹들이 발표한 [[후크송|새로운 형식의 음악]]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혼성그룹의 비중이 거의 공기화되기 시작했다. 정리하자면, 이 시기를 대표하는 노래방 대통령은 [[SG워너비]], [[브라운 아이즈]], [[버즈(한국 밴드)|버즈]], [[엠씨더맥스]], [[V.O.S]], [[빅마마]] 등 발라드와 [[소몰이창법]]으로 무장한 가수들이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당시 대중가요계의 대세는 [[소몰이창법]][* 엄밀히 따지자면, 소몰이창법으로 일원화할 수는 없다. SG워너비만 해도 소몰이창법만 한 것은 절대 아니며, 버즈의 보컬 민경훈의 당시 창법은 전형적 소몰이창법과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었다. 음색이 차별화된 가수들도 많았기 때문이다.]을 위시한 [[R&B]]와 [[발라드]] 열풍의 시대였다.''' 그러다가 2000년대 후반에 들어 2세대 아이돌을 중심으로 대중가요계가 다시 재편되기 시작했다. 이는 R&B 열풍이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에서 변질되면서 R&B를 가장한 이른바 [[소몰이창법]]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를 [[조영수]], [[류재현]] 등 유명 작곡가들이 계속 확대재생산하는 이른바 '양산형 소몰이'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너도 나도 비슷한 음악들이 범람하게 되면서 대중들이 쉽게 식상해졌기 때문인데 발라드로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몇 년이 지나지 않아 급격하게 쇠퇴하게 되었는데, 천편일률적인 노래들에 대중이 염증을 느끼게 된 것이다. 또한, 2000년대 초반은 철저한 비주류에 있던 힙합 뮤지션들이 뛰어난 음악성을 기초로 본격적으로 주류 문화에 편입되기도 한 시기이기도 했다. 다만, 이때 당시의 힙합 매니아들은 아이돌 팬덤과는 물과 기름과도 같은 극단적인 대척점에 있었기 때문에, 힙합을 표방하는 아이돌 그룹은 1TYM, 디베이스 등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힙합 팬들에게는 그리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인식의 변화는 2010년대 [[SHOW ME THE MONEY]]가 흥행한 이후에야 사그라들게 되고 [[지코]]와 같은 아이돌형 래퍼도 등장하게 되면서 한국 아이돌의 장르적 분화도 뚜렷해지게 되었다. 사실, 2000년대 초중반은 한국 대중가요계의 암흑기라고 자주 언급되면서 유독 까였던 시기[* 이 시기는 [[이효리]]와 [[비(연예인)|비]]가 가요대상을 탔을 때였다. 그런데, 앨범 판매가 다른 전성기를 차지했던 가수들보다 판매량이 낮았기 때문에 당연히 대중들의 반응은 '''"왜 이효리나 비가 대상을 받았지? 미쳤냐?"'''라는 반응도 많았다. 심지어 이효리가 없는 가수 시상식이 열린다고 말이 많았던 때였다.]인지라, 그에 따라 음악적 평가가 온당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소몰이창법]] 문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지속적인 최루성 음악과 뮤직비디오의 성행으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다만, 이 시기를 무조건 한국 대중가요계의 암흑기라고 부르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반응이다.''' 2007년 [[원더걸스]]와 [[BIGBANG]]으로 인해 시작된 아이돌 전성시대 이후 또 다시 너무 오랫동안 후크송만 부르는 양산형 아이돌 mk2만 나오는 것이 반복되어버리다보니,[* 물론 현재는 장르의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져 인디가수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아이돌 그룹(대표적으로 [[f(x)]], [[SHINee]])들도 [[EDM]]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 후크송이 가요계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이 시절의 가수들은 가창력도 좋았고 가사도 좋은 명곡들도 흘러넘친다!"라고 다시 그리워하는 여론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히든싱어]],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등의 음악예능의 성공에는 과거의 노래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 시기의 노래들이 1세대 아이돌과 1.5세대 아이돌의 팬을 자처했던 사람들과 그 아랫세대에서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그저 [[추억보정]] 하나만으로 치부하기에는 큰 어폐가 있다. 실제로, 이 시대의 음악들은 2010년대 현재까지도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으로 많이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버즈 역시 발라드 계열의 노래로 득세했기 때문에 이들과 같이 엮여서 취급받는 경우가 많으나 버즈는 어디까지나 군입대로 인해 해체한 것이지, 이들처럼 약발이 다 되어 몰락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 동시대 [[테이]]의 히트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와 버즈의 '겁쟁이' 의 지금 위상을 잘 비교해보자.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실제로 테이가 버즈의 노래를 부를 때 그럭저럭 잘 커버한다는 것이다.] 시기상으로는 80년대 중후반~90년대 초반 출생자들이 이 시기 팬덤문화에 영향을 미쳤다. 물론 시기상 큰 차이가 없는 만큼 1세대 아이돌 문화를 향유한 세대와도 팬덤 층이 겹친다. 그리고 아직도 인터넷상에서 회자되고 명맥을 잇는 [[태조 왕건]]이나 [[야인시대]]가 유행한 것이 이때 시점인데, 당시 청소년 세대였던 이들이 컨텐츠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 시점인 2010년대에 이 시대의 아이돌들과 위 컨텐츠들이 재조명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한편 2000년대 초중반 아이돌 침체기에는 아이돌 수요층 중 일부가 외국 가수와 그 콘텐츠를 소비하는 회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보이그룹 수요층은 [[KinKi Kids]], [[아라시(아이돌)|아라시]], [[KAT-TUN]] 등 일본 [[쟈니스 사무소|쟈니스]] 아이돌의, 걸그룹 수요층은 걸그룹 대신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팝 아이돌 가수의 팬이 된 것. 비록 이것은 어디까지나 틈새 시장 정도의 수요였고 대규모로 일어난 현상은 아니지만 아이돌에 대한 수요가 해외 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어느 정도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